환자 보양식 전복

큰언니와 작은 언니가 막내 제부 최스방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며 맛있는 거 사 먹이라고 금일봉을 보내왔다.내 신랑 내가 챙겨도 되는데…고맙구로~최스방이 동네 옆집 동생이라 맘이 더 쓰이나?퇴원한 첫날 토요일 점심엔 시래기 갈치조림에 고봉밥을 먹였더니 저녁은 간단히 먹고 싶다고 해서 김과 쪽파 넣은 양념간장만 줬다는~^^그래서 미안함 맘에 일요일 아침부터 부지런을 떨었다서방님 퇴원하면 먹이려고 미리 주문해놓은 전복으로 전복 솥밥을 지었다.내장을 믹서기에 갈아서 밥을 지으면 색감도 진하고 맛도 풍부해져서 좋겠는데 서방님이 싫어해서 칼로 대충 다져서 넣었다.쪽파 양념간장에 비벼 먹으니 내가 다  힘이 난다^^

평소 아침을 잘 먹지 않는데 고봉밥을 먹였더니 점심은 밥 생각이 없다 해서 마들렌 구워서 대충 때웠다.현욱이 스터디 카페 가는데도 몇 개 담아서 보냈다.

 

일요일 저녁으로 소고기와 전복을 넣고 간장구이를 했다.버터에 초벌구이하고 센 불에 간장 향을 입히니 아들과 서방님이 맛있단다.흐뭇^^1킬로에 8미 짜리 전복이라 하나가 엄청 크다서방님 보양식 덕분에 현욱이와 나도 입이 호강한 주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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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님은 아직 몸을 추슬러야 된다.머리는 부분적으로 빡빡 밀고 상처가 저리 크니 대외활동이 아직 부담스러운가 보다.그래도 토. 일 양일간 나의 텃밭엔 동행을 해주었다.오빠야 아프지 마~

귀를 절개하고 꿰매지 않고 의료용 본드를 붙인 모습

서방님이 며칠 옆에 없었다고 허전하더니 퇴원하고 집에 오니 맘이 푸근하다.아프지 말고 오랫동안 같이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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