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그친 뒤 어젯밤에는 강한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졌습니다. 흐렸던 날씨가 점차 맑아진다는 소식을 듣고 트레킹을 하러 나섰습니다. 며칠 전 다시 강화나들길을 걷기 위해 걷기 여권을 신청했습니다. 강화군 문화관광과(T.032-930-3528)에 연락했더니 우편으로 도보여권과 지도가 도착했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각 코스에 스탬프를 찍으면 전체 코스를 완주하려는 의욕이 더욱 높아지지 않을까요?
강화나들길 걷기 여권과 지도
강화나들길 2코스 안내 / 트랭글 기록
■ 트레킹 일시 : 2024. 10. 23(수) 11:20~16:40 ● 날씨 : 점차 맑음(기온 15℃)■ 트레킹 코스 : 갑곶돈대 – 용진진 – 용당돈대 – 화도돈대 – 오두돈대 – 광성보 – 덕진진~초지진(총거리 : 18km)■ 교통 : (도착시)인천지하철 경인대역앞 버스정류장에서 90번 버스 탑승 후 강화청소년수련원앞 하차(도착시) 오시는 길) 초지진에서 약 300m 정도 걸어가면 초지교가 나옵니다. 버스정류장에서 70번 버스를 타고 검단사거리역 앞에서 하차하세요. 검단사거리역에서 인천지하철 2호선을 타고 석남역에서 하차한 후 서울지하철 7호선으로 환승하세요.
지난주에 이어 방문한 곳은 강화나들길 2코스(호국동대길) 입니다. 염하강을 따라 설치된 진(鎭)과 돈대(墩臺)를 볼 수 있는 곳이다. 강화대교를 건너 청소년수련원 앞 버스 정류장에서 내렸습니다. .출발점인 갑곶돈대까지는 도보로 약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10일전에 첫 코스를 걸었기 때문에 쉽게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강화전쟁박물관 공영주차장에 들어서자 강화나들길 스탬프 박스가 보였다. 워킹패스를 꺼내 도장을 찍고 출발~~
이곳에서 2코스 걷기가 시작된다. 2코스는 A코스, B코스, C코스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코스마다 전망대에 퍼걸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A코스는 갑곶돈대에서 화도언덕까지 6km 구간이다.
염하강을 바라보며 산책할 수 있는 곳.
갯벌장어로 유명한 더리미마을 앞.
강태공은 바다낚시 중이다.
증명사진 찍기 좋은 곳.
이날 산책 중 가장 눈길을 끌었던 꽃이다.
도레미마을은 몽고봉기 당시 팔만대장경을 판화한 선원, 군사요충지 역할을 했던 용진진, 화도돈대, 용당돈대, 장어요리로 유명한 더리미마을이 있는 마을이다. .
갈대숲 너머로 보이는 김포 문수산. 구름이 걷히면서 시야는 좋아졌으나 바람이 불고 날씨가 쌀쌀하게 느껴졌다.
가을바람에 흩날리는 억새.
용진진(인천광역시 기념물)
용진진은 1656년(효종 7)에 군대를 주둔시키는 군사시설로 건립되었습니다. 용진진에는 가리돈대, 좌강돈대, 용당돈대가 있었다고 한다. 주변 풍경을 살펴보기 위해 홍예문에서 성벽에 올라갔습니다.
좌강동대
날씨가 쌀쌀한 것 같아서 길 옆 휴게소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마셨습니다.
함민복 시인은 강화도에 정착했다고 전해진다.
걷기만 해도 편안하고 상쾌해지는 숲길.
용당돈대
용당돈대는 조선 숙종 5년(1679)에 강화도 해안을 방어하기 위해 건립된 49개 돈대 중 하나이다. 돈대 중앙에는 호국의 의지를 담은 나무가 잘 자라고 있다. 돈대(墩臺)는 본래 평지보다 높게 솟아오른 평평한 땅을 뜻하며, 그 위에 성을 쌓은 것을 말한다. 낮은 언덕 위에 쌓은 성곽의 일종으로, 주로 적군의 감시나 포격 역할을 하기 위해 전망이 좋은 곳에 축조한 성이다. – 나무위키
용당돈대에서 바라본 광성보 방향.
2코스를 걷다보니 휴게소가 많아 만족스러웠습니다.
긴 둑길.
화도돈대에 가까워지자 호박이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길바닥으로 떨어진다.
화도돈대(인천광역시문화재자료)
화도돈대는 숙종 5년(1679)에 강화도 해안에 건설된 여러 돈대 중 하나이다.
화도수문 개량기술자 기념비
화도수문 재건비는 순조 3년(1803)에 건립된 비로, 화도수문 재건의 내용을 기록한 비석이다.
2-B코스 걷기가 시작되는 곳이다. B코스는 화도돈대에서 광성보까지 4㎞ 구간이다.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좋은 휴게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세족장까지 있는데 황톳길 구간이 짧다. 100미터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오두돈대
덤불 사이로 보이는 구절초.
밭에서 자라는 순무와 순무김치는 노란고구마와 함께 강화도의 특산품 중 하나이다.
붉은색이 아름다운 마로니에 군락입니다.
향기로운 향기가 나는 산악 국가.
광성보주차장
주차장 옆에 감이 걸려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C코스는 광성보에서 초지진까지 6km 구간이다.
광성보(역사유적)
코스는 광성보 내부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광성보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1,500원 입니다.
쌍충비
쌍충비(雙忠碑)는 1871년 신미양요 때 광성보에서 순사한 중군 어재연 외 59인을 기리는 비이다.
손돌목 돈대
손돌목 언덕에서 바라본 염하강.
광성배터리
두 번째로 만나는 숲길.
덕진진(역사유적)
덕진진(德津鎭)은 강화 12성 중 하나로, 덕포진과 함께 강화도 최초의 포대로서 해협의 관문을 지키던 곳이다.
남성 의류 가방
남장 포대, 남은 총 15문.
덕진돈대
길가에 핀 산국화.
무리 지어 하늘을 나는 철새들.
근처에 보이는 초지대교.
해변에 위치한 카페 앞을 지나갔습니다.
1차 지진(역사 유적지)
수령 400년의 소나무. 그 가지에는 현대 세력의 침략 당시 치열한 전투의 잔재가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초진진 스탬프박스. 산책을 마치고 약 300m 떨어진 초지대교 버스 정류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정류장에 도착해서 전광판을 보니 70번 버스가 도착한다고 하더군요. 시간을 확인해보니 17시라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버스에 탔습니다. 그래서 저는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